광주시, 35개 과제 선정해 최대 1억5000만 원 지원
'인공지능(AI)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광주광역시가 AI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해 시제품·서비스 제작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오는 9일부터 5월 10일까지 AI 시제품·서비스 제작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스타트업의 AI (시)제품·서비스 제작 및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AI 스타트업과 AI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이다. 사업 과제를 신청 받아 3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5000만 원에서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총 26억2500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광주시는 AI 시제품·서비스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AI 창업 교육, 제품·서비스 품질 향상 컨설팅, 규제해소 컨설팅 등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업 기업 지원 사업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안신걸 인공지능정책과장은 “AI 시제품·서비스 제작 지원 사업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토대로 사업화하고 창업해 스케일기업,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여기업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홈페이지(aica-gj.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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