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리조선산업 스마트화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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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리조선산업 스마트화 선도한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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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중 수리조선 분야 지원사업인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지원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등으로 수리조선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서 디지털 정보시스템 부재, 인력 고령화, 설계역량 부족 등의 극복이 필요한 시점에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총사업비 77억 60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수리조선산업은 선박의 개조, 보수, 정비 등을 수행하는 산업활동으로 선박의 외부수리, 내부수리, 개조(Retrofit), 검사 등을 중심으로 해운, 선박관리, 선용품, 조선기자재, 기계 및 철강, 전기·전자산업 등 여러 산업 분야와 연계되어 있어 직·간접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이다.

시는 사업 참여기관과 더불어 지역 유관기관인 한국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부산항만공사, 지역대학(한국해양대학교, 부경대학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진행한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지원 플랫폼 구축 ▲친환경 블라스팅 및 역설계 등 첨단장비 확충, 검사·인증 등 기술지원 ▲청년 유입을 위한 수리조선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신규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관련 산업의 매출액 증가(420억 원)와 직간접 고용 창출(124명 이상)은 물론 경제기반형 뉴딜사업과 맞물려 높은 사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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