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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 인공지능 서비스 공조 잰걸음...'기가지니'와 '씽큐' 연동 검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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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 인공지능 서비스 공조 잰걸음...'기가지니'와 '씽큐' 연동 검증 완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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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이 KT 기가지니 AI 기술이 적용된 LG 스마트미러를 조작하고 있다. [사진=KT]
LG전자 직원이 KT 기가지니 AI 기술이 적용된 LG 스마트미러를 조작하고 있다. [사진=KT]

KT '기가지니'와 LG '씽큐'의 연동 검증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공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I 1등 대한민국을 목표로 출범한 협의체 ‘AI 원팀’에서 활동 중인 KT와 LG전자가 사업화의 첫 성과로 각사의 AI 플랫폼인 기가지니와 씽큐의 연동 검증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동 검증은 경기도 판교 소재 ‘LG 씽큐 홈’ 실증단지에서 이뤄졌다. 작년 LG전자가 AI 원팀에 참여한 이후 지속해 온 양사간 사업 협력의 첫 성과다.

검증 작업에서는 LG전자가 개발한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미러’가 활용됐다. 스마트미러는 가전제품 제어, 날씨 안내, 길찾기, 일정 관리를 비롯해 주택 내 에너지의 생산, 사용, 저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고객은 KT 기가지니가 제공하는 뉴스, 지식검색, 지니뮤직 등의 서비스를 LG전자 스마트미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하이 엘지, 뉴스 들려줘”라고 말하면 스마트미러가 “기가지니에서 뉴스를 들려드려요”라고 답하며 뉴스를 읽어주는 식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각 사의 AI 플랫폼이 하나로 연동되는 인터페이스와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으며, 이후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양사의 협업으로 고객들은 하나의 기기에서 더욱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양사는 AI원팀을 통한 협력으로 고객이 스마트미러뿐 아니라 LG전자의 다양한 제품에서도 인공지능 플랫폼이 연동되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양사 협업을 통해 AI가 고객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방화 전략에 기반한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도 "이번 협업은 AI 원팀의 사업 협력 결과로 나온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T는 AI 원팀 협력 모델을 다양한 참여기관과 분야로 확대해 AI 시너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I 원팀은 사업화 협력에 더해 ▲AI 인재양성 ▲AI 공동 R&D ▲AI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산학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AI 원팀에는 KT와 LG전자를 비롯해 LG유플러스, 현대중공업그룹, 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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