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휴대용 가스레인지 관련 사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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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휴대용 가스레인지 관련 사고 조심하세요”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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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가스레인지 관련 사고 26%는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휴대용 가스레인지(이동식 부탄연소기와 접합 용기(부탄 캔))와 관련된 가스 사고는 총 104건이며 이 사고로 11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봄철에는 전체 휴대용 가스레인지 관련 사고의 26%(총 104건 중 27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탄 캔(접합 용기)의 보관과 가열‧폐기와 관련된 사고가 52.9%(총 104건 중 55건) 발생했고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과대 불판 사용, 장착 불량 등으로도 47.1%(49건)나 발생하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 유형별로는 부탄 캔(접합 용기)이 터지는(파열) 사고가 73.1%(총 104건 중 76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15.4%, 16건)와 폭발(6.7%, 7건)이 뒤를 이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밀폐된 장소(텐트 또는 좁은 실내)에서 사용하면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니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사용하고자 하는 그릇의 바닥이 삼발이 보다 넓으면(과대불판)  과열되어 위험하니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에는 부탄 캔(접합 용기)을 화기 주변에 가까이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다 쓴 부탄 캔(접합 용기)은 잔류가스를 제거하고 구멍을 내 화기가 없는 장소로 배출해야 한다. 

아울러 가스 누출이 의심될 경우에는 전기 불꽃(스파크)으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전기 제품 사용을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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