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구글·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정보통신 창업기업 함께 키운다
상태바
중기부·구글·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정보통신 창업기업 함께 키운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02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부터 30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1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2019년 글로벌 기업 구글플레이와 함께 모바일 앱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5개 글로벌 기업으로 확대해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1년에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2차례로 나누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1차 모집 공고는 창구 프로그램(구글플레이 협업), 엔업 프로그램(엔비디아 협업), 마중 프로그램(마이크로소프트 협업)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창업기업 총 140개사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해당 프로그램 중 협업을 희망하는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 최대 3억원과 글로벌 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성장지원 패키지(판로개척, 투자유치, 교육·컨설팅 등)를 지원받는다.
 
또 프로그램에 지원 가능한 창업기업의 업력을 지난해에는 초기, 도약 등으로 업력을 제한해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7년 이내로 통일해 보다 많은 창업기업이 신청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개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선 구글플레이와 함께 하는 ‘창구 프로그램’은 매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 성장지원 세미나, 1:1 기술·경영 컨설팅과 데모데이 개최 등으로 모바일 서비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엔비디아와 함께 하는 ‘엔업 프로그램’은 기술 교육·컨설팅 제공,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지원과 자사 글로벌 행사 참여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한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마중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기술 교육·컨설팅과 함께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 이용 지원, 벤처캐피탈(VC)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을 통해 클라우드 활용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1차)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는 4월 중순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중기부는 2차 모집 공고를 통해 추가 협업 글로벌 기업과 지원 규모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