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접종부터 격리면제까지 원스톱 지원’…기업인 출입국 지원센터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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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접종부터 격리면제까지 원스톱 지원’…기업인 출입국 지원센터 점검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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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박진규 차관이 31일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을 비롯해 건강상태확인서 발급, 전세기 지원, 국내 입국시 격리면제 지원 등 기업인 출입국 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는 무역협회·대한상의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업인들의 국가·국경간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현장방문 모습 [사진=산업부]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현장방문 모습 [사진=산업부]

센터는 개소 이후 제도 안내 및 각종 신청서 접수 등 총 3만 5784건(일평균 239건)을 처리했으며 지난 3월 17일부터는 해외 출장 기업인 백신접종을 위한 일괄 접수창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우리 기업인이 중요한 사업상 이유로 역학적 위험성, 불가피성이 인정되는 국가로 출장이 예정된 경우 기업인이 출장 60일전에 신청시 관련부처 심사와 질병관리청의 승인을 거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지난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총 632건(일평균 79건)이 접수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등 13개 부처의 심사와 질병관리청의 승인이 확정되면 4월부터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종합지원센터가 대한상의, 무역협회 등과 협력하여 수요가 많은 베트남, 중국 등으로의 출장 기업인 모집, 전세기 인·허가 협의 및 운항 지원한다.

작년 4월부터 지금까지 전세기 총 49회 5229명을 지원했으며, 비자 발급, 현지숙소 예약, 격리면제 신청 등을 일괄 지원하는 ‘입국지원패키지’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현재 텐진·난징 등 중국을 대상으로 이동지원 패키지를 접수중이며, 베트남을 비롯하여 미국, 인니 등에 대한 수요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지원센터는 오는 4월 말부터 기업인이 출장중 실시간으로 건강진단 및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인 해외안전이동 웨어러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약 및 약정 체결, 현장에서의 작업 불가피, 비대면으로 해소 불가능 등 사유 인정시 입국 전·후, 체류기간 중 PCR 검사 의무 등 엄격한 기준하에 국내 입국시 격리를 면제한다.

격리면제 접수가 13개 부처에서 종합지원센터로 일원화 이후 기업인이 접수에 소요되는 시간이 최대 2주에서 평균 5.8일로 단축돼 기업인 편의 확대된다.

함께 현장을 방문한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은 “정부가 빠른 대처로 많은 수출 기업인들이 코로나19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무역협회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기업인들이 해외비즈니스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업인 출입국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 및 이용을 원하는 기업인은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1566-8110)를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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