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IP전문인력 육성 지원
상태바
특허청, IP전문인력 육성 지원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31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청과 교육부는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경상국립대, 전남대, 충북대 등 3개 대학과 IP중점대학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부-특허청-각 대학은 지역 혁신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끌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은 권역별 IP중점대학 내에 지역 핵심 산업분야와 연계된 체계적인 지식재산 학위과정(학·석·박사)을 구축하고 이를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과 협업·연계해 운영한다. 

지역혁신 플랫폼 선정 지역의 총괄대학을 IP중점대학으로 선정하고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내 여러 대학과 기업·기관으로 지식재산 교육을 확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선정 대학은 2021년부터 지식재산 학위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법학을 중심으로 공학·경영학·통계학 등 다양한 학문과 융합된 지식재산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이를 경남형공유대학(USG)을 통해 경남 지역 내 16개 대학으로 전파하고 기업·기관 등과 연계한 교육을 운영한다. 

전남대는 미래에너지·인공지능 등 4차 산업기술과 연계된 지식재산 학위과정을 마련하여 이를 광주·전남 공동학사관리시스템(LMS)을 통해 지역 내 14개 대학에 보급하고 지역 내 32개 지역혁신기관 등과 공유한다.

충북대는 충북지역 전략산업인 제약 바이오와 연계된 지식재산 학위과정을 학부-대학원에 구축하고 이를 지역 내 14개 대학 및 44개 지역혁신기관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IP중점대학을 통해 지역에 체계적인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경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IP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향후 3개 대학이 구축한 우수한 교육모델을 바탕으로 IP중점대학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