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 위해 20년간 10억 달러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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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 위해 20년간 10억 달러 투자한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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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혁신 기업 쓰리엠(3M)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성 달성, 시설 내 물 사용량 25% 감소, 공업용수 수질 개선의 달성을 위해 향후 20년 동안 약 10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3M의 장기적인 투자는 폐기물 감축과 오염 관리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물 사용량을 줄이며 가장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가 3M 제조 공정의 지속적인 개선과 환경 목표 달성을 위한 역량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3M측은 기대하고 있다.

우선 3M은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줄여 2030년까지 50% 감축, 2040년까지 80% 감축, 2050년까지 운영상 100% 탄소 중립을 목표하고 있다. 

혁신적인 제품·솔루션의 지속적인 개발과 도입을 통해 3M 운영상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넘어선 양을 감축하기 위해 고객과 정부,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생산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의 일환으로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배기가스 최소화를 위해 모든 작업이 업계 내 최고 수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M은 향후 10년간 전 세계 생산설비의 물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탄소배출과 마찬가지로, 2022년까지 물 사용량 10% 감소, 2025년까지 20% 감소, 2030까지 25% 감소 등 물 사용량 감소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23년 말까지 최첨단 정수 기술을 설치하고 2024년까지 물 사용량이 많은 모든 지역에서 완전히 가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공정에서 사용된 물을 더 깨끗이 정수해서 환경에 돌려보낼 수 있게 된다. 사용한 물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전문성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3M은 연간 전체 물 사용량을 약 95억 리터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약속은 지역단위 물 관리를 하는 모든 물 부족 지역사회에 참여한다는 기존의 2025 목표를 기반으로 한다.

마이크 로만(Mike Roman) 3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M은 현재 탄소배출과 물 사용을 감소시키고 수질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3M이 더 깨끗한 공기, 더 나은 수질, 더 적은 폐기물이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과학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다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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