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화물차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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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화물차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 추진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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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산업로에 ‘화물차 수소 충전소’가 구축된다.

울산시는 29일 오후 4시 30분 시장 접견실에서 한국수소산업회와‘화물차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의 ‘수소물류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인천시와 공동으로 선정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기관은 수소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관련 기반구축에 관한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또 한국수소산업협회에 등록한 회원사와 지역기업의 수소물류산업 육성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한다.

‘울산수소물류시스템(화물차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은 총 57억 원(국비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산업로 100 상개화물차휴게소 내 부지 1000㎡ 규모로 오는 2022년 2월까지 설치된다.

이 지역은 인근에 국가산업단지와 물동량 전국 3위인 울산항이 위치하고 도로망이 잘 정비되어 있어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물류거점지역으로 수소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의 최적지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게 되어 친환경 물류네트워크 구축의 첫 출발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면서“앞으로도 수소충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관리하는 비영리민간법인으로 수소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제이엔케이히터, 효성중공업, 덕양,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롯데케미칼 등 우리나라 최고의 수소생산․저장․수송․이용 전문 기업들이 회원사(170개사)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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