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아파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분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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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아파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분양 시작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3.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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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의 호황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가격이 해마다 가파르게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갈수록 지갑은 얇아지지만 아파트가격만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2월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은 3.3㎡당 1495만원으로 1년 새(20년02월~21년2월) 평균 22.4%나 올랐다. 전세가격 상승도 서민들의 안락한 주거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해엔 3.3㎡당 766만원(2월 기준) 수준으로 전셋집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1년 흐른 현재 3.3㎡당 944만원 가량을 확보해야만 전셋집을 마련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가격거품을 제거하고 분양을 진행한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균 3.3㎡당 1,078만원에 불과하다. 주변 신축아파트가 3.3㎡당 1400만~1600만원 선(중간층 이상)에 거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김해시 주요 아파트들(전용 84㎡형)은 대체적으로 5억원 이상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김해시 내동에 위치한 ‘연지공원 푸르지오’ 전용 84B형의 분양권이 지난 1월 6억2010만원(31층)에 팔렸다. 

사업지 주변 새아파트들도 5억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장유동에 ‘원메이저 힐스테이트’ 전용 84A형은 5억5,000만원에 새주인을 맞이했다. 또, 지난 1월엔 원메이저푸르지오(84A형 20층)와 율하자이힐스테이트(84A형 20층)가 각각 5억4,000만원에 팔렸다. 반면,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의 주력 주택형 전용 84B형의 분양가는 3억6,980만원(20~29층)에 불과하다. 주변 시세보다 약 2억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분양가는 저렴하지만 품질은 김해시 최고수준으로 지어진다. 여느 아파트들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커뮤니티•조경시설이 확충하고 최첨단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안락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장을 설치해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약 4400여 가구 메머드급 단지답게 대규모 사우나시설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자녀들의 쾌적한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북카페, 영어마을도 마련된다. 또, 입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휴식 및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을 비롯해 각종 테마공원들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3764가구(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총 4,393가구가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일반분양분 1,253가구와 오피스텔 629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시행사는 '율하이엘지역주택조합'이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26일(금)부터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클린 견본주택으로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자에 한해 견본주택에 방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일대에 마련되며 사이버모델하우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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