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는 시민들이 산행 중 긴급한 상황에서 누구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119산악구급함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산악사고에 대비해서 계족산, 빈계산 등 시민들이 자주 찾고 있는 관내 주요 등산로에 43개의 119산악구급함을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산악구급함에는 골절과 찰과상 같은 간단한 응급처치에 사용할 수 있는 압박붕대, 부목, 외상연고, 소독 약품 등 15종이 비치돼 있다.
이번 일제정비는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노후된 119구급함 15개소를 교체 수리하며, 구급약품의 유통기한 확인 및 약품보충, 구급함의 이용안내 표지판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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