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이마트 등 4개 업체에 위해상품 우수 운영매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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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이마트 등 4개 업체에 위해상품 우수 운영매장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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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은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 안전에 기여한 4개 유통업체를 선정하고 우수 운영매장 현판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 유통업체로 이마트(대형마트/백화점)를 선정했고 롯데쇼핑(슈퍼마켓), 티몬(온라인몰), 홈플러스 365플러스(편의점)을 우수 유통업체로 각각 선정했다.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우수 운영매장 현판 수여식 [사진=산업부]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우수 운영매장 현판 수여식 [사진=산업부]

국표원은 최근 3년간 위해제품 신속 차단 실적, 운영매장 수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유통업체를 선정했으며 선정증과 함께 소비자들이 우수 운영매장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현판도 수여했다.

국표원이 환경부, 식약처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은 시중 유통 제품의 위해성을 평가한 후 위해제품 정보를 유통업체에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위해제품 정보를 전달받은 유통업체는 오프라인 매장 계산대에서 위해제품 판매를 실시간으로 자동차단하고 있다.

온라인몰의 경우는 제품판매정보에서 위해제품을 식별해 검색리스트에서 삭제함으로써 판매를 차단하고 있다.

현재 전국 75개 유통업체 18만여 개 매장에서 시스템을 도입‧활용하고 있으며 작년에만 1700여개 위해제품을 차단했다. 

국표원은 유통업체가 위해제품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시스템의 보안성과 호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인 네이버가 올해 하반기에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제품의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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