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4일까지 강원 및 경북북동 산지 등에 강풍(초속 10~18m)이 예보됨에 따라 각 지자체에 산불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에서는 22일 15시부로 산불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한 바 있다.
행안부에서는 강풍예보에 따른 기상청, 산림청, 국방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산불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긴급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산불 발생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긴급영상회의에서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각 지자체에 평소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감시와 영농부산물 등 불법 소각하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동원 가능한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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