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기상청장, 기후위기 재난대응체계 협력방안 논의
상태바
한·미 기상청장, 기후위기 재난대응체계 협력방안 논의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19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 기상청장이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대응체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기상청은 미국기상청과 화상회의를 통해 양국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모습 [사진=기상청]
회의모습 [사진=기상청]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기상청의 기상재난 발생에 따른 ▲재난대응체계 ▲기후변화 감시활동 협력 ▲기후위기 대응 방안 ▲장기예보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재난대응체계와 관련해 미국기상청이 위험기상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향기반 의사결정 지원서비스(Impact-based Decision Support Services, IDSS)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2050년까지의 미래기후변화 전망 ▲저탄소‧고탄소 시나리오별 2100년까지 극한기후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한국의 계획을 소개했고 기후변화 감시활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2년 서해상 대기질 공동관측’ 방안도 논의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한·미 기상청의 지속적인 협력은 기상 재난대응과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미국을 비롯한 세계기상기구(WMO)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처하고 기후탄력사회를 위한 기상기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