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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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 확대 실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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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로컬푸드)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및 중금속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생산단계에서부터 유통되기 전 농산물 25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한다.

지난해의 경우 총 222건 중 부추 1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였으며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성분은 저독성 살균제인 프로사이미돈으로 나타났다.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전량 압류 폐기했으며, 전국 시, 도 행정기관에 즉시 통보하여 출하·유통 금지 조치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도 구․군 위생과와 협업해 생산단계에서부터 유통되기 전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신속한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확대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의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 지역 농산물(로컬푸드)은 지난 2013년 1개소에서 시작하여 현재 21개소(직매장 10개소, 공공기관 무인판매장 11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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