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강소기업이 수소경제 시대 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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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강소기업이 수소경제 시대 열어갈 것”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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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수소경제 선도 지자체 창원시에 들러 범한산업·범한퓨얼셀 현장을 방문했다.

정부는 정 총리가 15일 오후 이들 기업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총리는 범한산업으로부터 잠수함‧건설기계용 연료전지, 이동형 수소충전소 등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수소제품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경상남도의 동남권 수소경제권 사업과 창원시의 2040 창원 수소산업 비전 추진방향 등도 함께 논의했다.

정 총리는 “2050 탄소중립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수소경제는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충전소 등 신산업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범한산업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범한산업을 비롯한 우리 중견·중소기업들이 수소경제 시대를 열어가는 데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수소경제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범한산업은 1990년 선박용 공기압축기 생산에서 출발하여 수소 연료전지‧충전소‧수소버스 등 수소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2014년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잠수함용 연료전지 개발, 2019년 굴삭기용 연료전지(2톤급)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마곡 연구단지에 500억 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 전문 연구소인 범한기술원을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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