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탄진정수사업소, 고효율기기 전격 교체…에너지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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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탄진정수사업소, 고효율기기 전격 교체…에너지절감 효과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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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탄진정수사업소는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감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소는 노후된 시설비 재원마련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고 3년간 68억 원을 투입, 노후된 시설물을 고효율 및 에너지절약형 기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주요시설 개선사항으로는 ▲취수장 노후 펌프 및 모터 고효율기기 교체 ▲정수장 사무실 냉·난방기 고효율 EHP(Electric Heat Pump) 교체 ▲노후 탈수설비 고효율기기 교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이다.

교체상황 [사진=대전시]
교체상황 [사진=대전시]

우선 환경부 소관 국비보조사업비 22억 원 중 취수장 노후 펌프 및 모터 교체 사업비로 12억 원을 신청 완료했고 나머지는 연차로 신청할 계획이며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국비보조사업비 3억 원 중 정수장 사무실 냉·난방기 고효율 EHP 교체 등 2022년 사업비로 2억 원은 4월에 신청완료 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 자체예산을 투입하여 탈수설비 2대 중 1대를 고효율 탈수설비, 정수장 및 취수장에 설치된 조명은 LED조명으로 100%,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등을 교체 및 설치하고 직원 행태개선을 통해 개인 전열기 사용 통제 및 중식시간 사무실 일괄소등 등 에너지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태개선과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983MWh의 전력량 및 연료소비량을 줄일 수 있어 매년 4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CO2) 발생량도 1900톤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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