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경남권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동해남부선 2단계(일광~태화강) 구간 기존 태화강역을 신축역사로 이전해 영업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축 태화강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540.3㎡ 규모이며,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 이미지를 건축적으로 형상화했다.
공단은 공사비 270억 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공사에 착수했으며 장애인 전용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 등 승강설비 18대를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했다.
또 지열ㆍ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녹색건축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역사로 건설했다.
한편 공단은 작년 8월 동해남부선 2단계(일광~태화강) 사업구간 중 3개 신축역사(좌천ㆍ남창ㆍ덕하)를 기 개통했으며 이번 태화강역사에 이어 나머지 신축역사(월내ㆍ서생ㆍ망양ㆍ선암)는 올해 9월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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