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장애인의 창업 촉진과 장애인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2021년도 장애인기업 육성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고에는 창업교육, 사업화 자금,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확대 구축과 비대면 온라인 판로·수출지원, 창업보육센터 입주지원 등 장애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비대면 온라인 창업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3차원 프린팅, 인터넷 상거래 등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디지털 창업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장애인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초기 사업화 자금(물품,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해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지원대상을 협동조합까지 확대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
창업아이템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창업아이템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시상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발달장애인과 해당 가족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일자리를 제공 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구축한다.
또 국 16개 장애인기업 지역센터의 창업보육실 입주를 지원해 창업초기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하는 개별 기업에게 샘플 운송, 홍보 영상 제작 등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해외진출 확대 위해 3차원/증강현실/가상현실(3D/AR/VR)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공동전시관을 구축·운영해 다수기업이 참여하는 무역사절단 파견을 돕는다.
시제품 제작 등 기술사업화 분야를 정보통신기술(IT), 소프트웨어(SW) 개발까지 확대해 디지털 기술기반 혁신기업 육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공입찰 참여기업의 초기 컨설팅 지원과 나라장터 쇼핑몰 등록을 위해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의 전문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장애인기업 대표의 경영 능력을 강화하고 혁신적 경영리더 양성을 위해 ‘최고경영자 경영학 석사과정(CEO MBA) 교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