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폭스콘 전기차 플랫폼 'MIH 협력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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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 폭스콘 전기차 플랫폼 'MIH 협력사'로 선정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3.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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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보안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폭스콘의 전기차 플랫폼 MIH 주요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아우토크립트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6개 기업이 MIH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 업체로는 아우토크립트, 드림에이스, 삼성 SDI 등 3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만의 폭스콘은 작년 전기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 MIH를 출시해 기존 모바일 기기를 넘어 전기차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MIH 환경은 전기차 기술과 툴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다.

폭스콘 이번 파트너사 결정에 대해 MIH가 개방형 플랫폼인 만큼 보안 구축을 위해 전기차 보안의 국제표준 ISO 15118 기준을 충족하는 아우토크립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아우토크립트는 폭스콘의 대표 보안 파트너사로서 자사의 보안 기술을 MIH 플랫폼과 결합해 전기차 및 전기차 인프라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문제를 선제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전기차 모빌리티 서비스 등 차량 데이터(Fleet Management System) 생태계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중화권 대표 전기차 플랫폼 기업 폭스콘과의 파트너십으로 본사의 세계 시장 활동 영역이 획기적으로 확장되리라 기대한다.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대폭 강화되고 있는 자동차 보안 규제를 선제로 충족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널리 선보일 기회이자, 현재 준비 중인 자율주행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등 사업의 세계 시장 진출도 더욱 가속화되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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