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충청남도 홍보대사로 배우 김응수를 위촉했다.
도는 10일 도청 지하 1층 작은 미술관에서 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온라인을 통해 도지사·홍보대사가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한 배우 김응수는 서천군 출신으로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뒤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홍보대사와 함께 전국적으로 충남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하고, 도민과 함께 소통하는 여러 축제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와 김응수 배우, 남상미 아나운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위촉식, 도민과의 대화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양 지사와 김응수 배우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과 도정 퀴즈쇼를 함께하고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충남도는 농업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고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산과 강, 바다 등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운 환경도 갖추고 있고 선조들이 이뤄놓은 품격과 전통, 유구한 역사도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길에 더 역동적인 에너지, 새로운 홍보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응수님이 도의 참모습을 더욱 친숙하고, 신뢰 있게 널리 알려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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