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등 3개 정부 기관, 대전 이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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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등 3개 정부 기관, 대전 이전 준비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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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과  한국임업진흥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 3개 정부 기관이 대전에 새롭게 둥지를 틀 계획이다.

대전시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3·8 민주의거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이후 열린 대전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은 정부 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상청 등 3개 정부 기관은 순차적으로 대전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특히 정세균 총리는 정부 기관 1곳에 대한 추가 이전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중소벤처기업부가 정부 부처로 승격되면서 세종시 이전은 불가피 한 상황이 됐다”며 “정부는 그 대신 기상청 등 3개 기관 이전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 총리는 혁신도시 지정과 이날 대전 이전 계획이 발표된 정부 기관과의 연관성을 배제했다.  

이날 발표된 정부 기관 대전 이전 계획은 지난해 세종으로 이전 계획을 밝힌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후속대책이다. 향후 대전시는 이전 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이전 부지 선정 등 원활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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