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가상자산 헤지펀드 '멀티코인 캐피탈' 유한책임투자자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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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가상자산 헤지펀드 '멀티코인 캐피탈' 유한책임투자자로 참여
  • 문혜진 기자
  • 승인 2021.03.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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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및 인프라 제공 기업 바이낸스가 멀티코인 캐피탈의 유한책임투자자(LP)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가 가상자산 헤지펀드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조건들은 공개되지 않았다.

멀티코인 캐피탈은 대표적인 가상자산 투자사 중 하나로 지난 몇 년 간 여러 초기 단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 육성, 투자하기 위해 바이낸스와 협력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바이낸스와 멀티코인 캐피탈은 가상자산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의 개발과 시장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는 “멀티코인 캐피탈은 큰 성공을 거둔 가상자산들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투자한 회사를 위해 열심히 지원하며 신흥 프로젝트를 파악하고 이들이 미칠 혁신들이 시장을 어떻게 바꿀지 예상하는 날카로운 안목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멀티코인 캐피탈 팀은 강력한 실적에 더불어 신흥 자산에 대한 독보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LP로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낸스 외에도 리빗 캐피탈(Ribbit Capital), 유니언 스퀘어 벤처스와 같은 유명한 투자사와 안드레센 호로위츠 초기 설립자인 마크 안드레센, 크레프트 벤처스의 창립자이자 페이팔 홀딩스의 첫 COO인 데이비드 삭스 등 개인 투자자들이 멀티코인 캐피탈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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