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 시작…300대 최대 18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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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 시작…300대 최대 1800만 원 지원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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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 서울 택시면허를 보유한 택시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승용차 300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2차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차량가격 및 차량 성능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9000만 원 이상 고가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6000만 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을 최대한도로 지원한다.

6000만 원 미만 차량은 100% 범위 내에서, 6~9000만 원 미만 차량은 50%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9000만 원 이상 차량은 지원하지 않는다.

차량 성능에 따른 보조금은 연비 및 주행거리, 에너지 효율성(상온/저온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택시는 일반 승용차보다 하루 주행거리가 7~13배 길어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따라서 일반 승용차보다 600만 원 많은 최대 18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기택시를 1대 도입할 때마다 21.224tCO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으며 올해 보급량 300대를 모두 보급할 시 약 6,367tCO2의 온실가스가 감축된다.

전기택시 보급사업 참여 및 보조금 신청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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