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겨냥하는 바스프, 기능성 플라스틱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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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겨냥하는 바스프, 기능성 플라스틱 사업 강화
  • 문혜진 기자
  • 승인 2021.02.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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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파워트레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바스프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미드(Ultramid) 소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강화하고자 한다.

바스프의 신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미드 소재 제품군은 ▲울트라미드 B3PG6 BK23238 ▲폴리프탈아미드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3HG6 ▲울트라듀어 PBT이다.

바스프의 울트라미드 B3PG6 BK23238은 190도까지 버틸 수 있는 내열성을 지녔다. 낮은 할로겐화물(할로겐화물 함량 50ppm 미만) 및 비금속계 안정제가 적용되어 전기 및 전자 부품에서 발생하는 갈바닉 부식을 방지한다. 30%의 유리 섬유로 이루어져 열노화 성능과 진동 및 고압 가스 용접성도 갖췄다.

바스프의 폴리프탈아미드(PPA)인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Ultramid advanced) N3HG6 소재는 기존 연료 전지 부품에 사용된 다이캐스트 알루미늄과 고온용 호스에 비해 가벼우며 동시에 엔진 부품에 요구되는 안전 및 품질 기준, 비용 효율성을 충족한다.

지난 10월,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소재는 미국 청정에너지 엔진 시스템 제조업체 누베라 연료전지의 신규 45kW 연료 전지 엔진 부품에 적용되었으며, 해당 엔진은 향후 3년간 중국 시내버스와 배송 차량에 탑재될 계획이다.

바스프는 일본의 자율주행 로봇업체 ZMP와 무선 전력 공급 및 충전 시스템 개발업체 B&Plus와 함께 자율 무선 충전기인 모비파워(MobiPOWER)를 개발했다.

바스프의 울트라듀어 PBT는 차량용 무선 충전 성능을 저하하고 로봇의 내부 온도를 증가시키는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다. 바스프는 이 소재를 무선 충전기, 레이더 하우징, 라이다, 바디 하우징에 접목했다.

바스프의 또 다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인 울트라미드 역시 바디 하우징과 LED 조명에 적용돼 매끄러운 표면 처리가 특징이다. 또한, 엘라스톨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로 구성된 페인트 보호 필름은 내가수분해성 및 내후성을 지녔다.

바스프는 광범위한 혁신 소재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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