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48개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68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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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48개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682억 투입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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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82억 원을 투입해 448개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21년 범부처 해외전시회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각 부처와 지자체는 약 682억 원을 투입해 전년대비 크게 늘어난 6800여개사(448개 전시회)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는 온라인 중심, 하반기는 온-오프라인연계 중심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소비재 등 온라인 마케팅이 용이한 품목 및 온라인 전시회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소부장 등 전략 품목의 GVC 진출 및 코로나 상황 호전시 오프라인 전시회 참여 지원 확대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온-오프라인 융합 등 O2O(Online to Offline)에 대응, 산업부는 전시회 개최 전 사전 홍보에서, 개최 후 후속 상담 및 샘플 발송 지원 등 수출 마케팅을 전주기적으로 밀착 지원 할 예정이다.

관계부처에서도 온·오프라인 전용관 참여(중기부), 온라인 콘텐츠 부스 운영(문체부), 전시회 현장 실시간 화상상담 지원(농식품부) 등 비대면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시회 기간중 여러 기관이 여러 곳에 설치하는 한국관을 통합 구축하는 통합 한국관을 46개 전시회에서 추진한다.

또 구축중인 주요 업종별 온라인 상설전시관이 해외전시회 바이어 유치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홍보하고 코트라 buyKOREA와 연계해 ‘프리미엄 온라인 상설 전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 위원장인 산업통상자원부 나승식 무역투자실장은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 달성과 무역 1조 달러 회복을 위해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관계부처와 지차체의 수출지원 역량이 결집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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