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 참가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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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 참가기업 모집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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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기업이 영업비밀 관리체계를 도입ㆍ구축하도록 영업비밀 전문가(변호사, 보안전문가)를 파견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업비밀은 ‘비밀관리성’이 충족돼야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으며 기업규모ㆍ정보의 양과 중요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고 있어 기업이 어느 수준으로 비밀관리 조치를 수행해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이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특허청은 2020년에 처음으로 심화컨설팅을 도입했고 영업비밀 표준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취약점을 파악해 비밀등급 분류, 서식ㆍ규정 검토, 비밀자료 분리ㆍ보관 등 업무상 관리체계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CEO를 포함한 전 직원 교육 및 영업비밀 보호 선포식을 통해 영업비밀 보호 인식제고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에는 상·하반기 2회 공모를 통해 중소ㆍ중견기업, 대학,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30개, 총 60개를 선정할 계획이며 상반기는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영업비밀로 보호받기 위해서는 유출 이전에 사전관리가 핵심”이라며 “이번 심화컨설팅을 통해 기업 현실에 맞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영업비밀 보호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절차는 영업비밀보호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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