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해빙기를 앞두고 22일부터 3월 말까지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건설공사장 흙막이, 급경사지, 노후주택, 옹벽·석축 등으로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으로 인한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등이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 및 구·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공시설은 관리기관 및 관리주체가 주관이 되어 실시하고 민간시설은 관리자와 사전협의 후 실시하게 된다.
점검결과 위험 징후가 발견되는 시설에 대해 응급조치,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위해 ‘안전점검의 날(매달 4일)’과 연계한 안전점검 캠페인도 전개한다.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도 생활공간 주변 해빙기 위험요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이상 발견 시 가까운 읍면동이나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즉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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