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트러스트버스가 금융 블록체인 다국적 기업인 R3의 CBDC(디지털 중앙 화폐) 샌드박스에 정식 참여한다. 트러스트버스는 20년 7월부터 R3 CBDC Tier-1 표준화 워킹그룹에 초대되어 기술, 임팩트, 정책 부문 그룹에 전반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21년 1분기부터는 R3의 주요 멤버로 있는 개발은행, 중앙은행 및 금융권과 서비스를 공동 구축할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CBDC 리서치 센터에 관련 서비스 툴킷에 포함, 기술을 표준화 및 개발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CBDC 워킹그룹은 ▲CBDC 개념 정립 ▲화폐 분류 체계 정립 ▲디자인 ▲증권 결제 시스템 구축 ▲국가 간 지불 결제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제결제은행(BIS)을 포함한 금융사, 일반 기업, 거래소, ISV 및 테크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트러스트버스 측은 "CBDC 워킹그룹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표준에 맞는 CBDC 모델 상용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러스트버스는 R3의 파트너사로 코다 엔터프라이즈 기반의 프라이빗 키 보호 및 복구가 가능한 Master Ke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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