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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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 덜어준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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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021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대상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클린카드를 발급해 결재 가능한 포인트를 사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의 미취업 청년(기준중위소득 120% 초과~150% 이하) 1050명에게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총 300만 원(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자격 요건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으로 일부 기준이 변경된다. 졸업 후 기간을 폐지하고 기준중위소득 구간을 150% 이하에서 120% 초과~150% 이하로 변경된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유형Ⅰ(구직촉진수당)에 신청할 수 있다.

청년 디딤돌카드 사용 범위는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학원비, 교재구입비 등의 직접 구직활동비뿐만 아니라 식비, 교통비, 문구류 구입비 등 간접 구직활동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단,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점, 주류판매점, 귀금속, 애완동물 등의 일부 업종은 결제가 제한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부산 청년은 3월 10일 18시까지 일자리정보망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이 종료된 이후 소득수준 및 미취업 기간을 기준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4월 중 대상자 발표 및 예비교육이 진행된다.

신청·접수 관련 문의는 부산일자리정보망 공고 또는 부산경제진흥원 청년일자리팀(051-816-4608, 460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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