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와 유럽 지역이 상용차 텔레매틱스 도입에 있어 선두 자리에 계속 머물겠지만 이들은 비디오 감시와 같은 첨단 솔루션에 더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인도와 중국, 남아프리카 등 상용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나라들에서 텔레매틱스 도입에 호의적인 반응이 나타날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2015 세계 상용차 텔레매틱스 시장 전략적 전망 보고서(Strategic Outlook of Global Commercial Vehicle Telematics Market in 2015)’에 따르면 2014년 텔레매틱스가 설치된 상용차가 1470만대였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이면 379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해당 보고서는 소형 및 중대형 상용차 부문을 다루고 있다. 인도와 중국 등에서는 중대형 상용차가 수익 창출에 주요 부문을 차지하고 있지만 작년 기준으로 텔레매틱스 설치된 전체 상용차들 중 약 60%가 소형 상용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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