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취약계층에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 무상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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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취약계층에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 무상설치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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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구 등 안전취약계층의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927세대를 대상으로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가스 타이머콕)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열려있던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이며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하는 등 부주의 상황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음식물 조리 중 가스사고의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전년도 보다 설치 대상을 약 3000세대 확대해 보급할 예정이다. 

설치 지원은 3월까지 25개 자치구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연말까지 코로나19 전파상황을 고려해 방문·설치할 계획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하여 예방활동 및 가스차단장치 설치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가스사고 없는 안전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 가스 판매사업자의 철저한 점검과 시민 여러분들의 사용상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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