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안전·편의시설 확충, SOC 디지털화 등 노후시설 개량에 연간 1조 2971억 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개량사업비 중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및 노후 시설물 성능개선 사업에 8631억 원(66.5%)을 집중 투자해 열차안전 운행을 도모하며 스크린도어 등 이용객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사업에 4340억 원(33.5%)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상반기에 시설개량 사업비의 61%인 7912억 원 이상을 조기집행해 약 1만 2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고용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올해도 철도 인프라 개량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스마트 인프라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국민들에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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