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 전략을 총괄 기획·조정하는 산업기반PD(Program Director) 제도가 신설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산업부는 신임 PD 채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PD 제도란 국가 R&D 사업의 기획, 과제 수행 점검, 성과 확산 등 일련의 과정을 민간 전문가가 책임지고 상시 전담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 도입됐다.
현재 소재부품산업, 주력산업, 신산업, 에너지산업 등의 산업분야에 세라믹PD, 조선해양PD, 바이오PD 등 총 33개 기술분야별 PD가 일하고 있다.
산업기반 분야 PD는 연간 수천 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산업부 기반구축 사업의 투자 관리를 보다 전략적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번에 최초로 도입된다.
신임 산업기반PD는 향후 기술분야별 PD와 연계·협업하여 기반 구축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주로 R&D 기반조성 정책과 관련한 이슈 발굴, 기반구축 투자 전략 및 로드맵 수립, 기반구축사업 핵심테마 발굴 및 대형 신규과제 연구기획, 산업부 기반구축사업 총괄 조정 등에 참여해 일할 예정이다.
산업기반PD 채용 관련 서류는 22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 접수한다. 응시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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