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안부 장관, 호남권 예방접종센터 점검…“백신접종에 최선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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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안부 장관, 호남권 예방접종센터 점검…“백신접종에 최선 다해야”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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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전해철 장관이 2월 말 이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앞서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조선대병원)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해철 장관은 예방접종센터 시설 현장점검에 앞서 광주시 예방접종 시행추진단 및 호남권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해철 장관은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를 비롯한 중앙 예방접종센터 및 3개 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처음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설치될 시군구 접종센터의 표준모델로서 전국 백신 접종 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자체도 접종되는 백신의 종류가 다양하고 접종 방법도 각기 달라 현장에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전에 접종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해 제품별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고 접종 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도 빈틈없이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후 실제 예방접종이 이뤄지는 예방접종센터(광주이스포츠경기장)를 방문, 예진ㆍ접종ㆍ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현장에서 예방접종이 시행되는 전 과정과 의료인력 운영현황 등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해철 장관은 이제 우리나라도 백신이 보급돼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접종 현장에서 의료인력과 관련 시설을 준비하는데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짧은 기간 국민의 70% 이상이 여러 종류의 백신을 접종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국가적 과제”라며 “지역 현장에서도 백신 접종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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