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수립을 위한 TF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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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수립을 위한 TF 발족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2.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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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제3차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 발족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의 확산을 가속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구체적인 경쟁력 확보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관계부처와 산업·학계 전문가 및 클라우드 전담기관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TF는 공공 클라우드, 클라우드 산업, 클라우드 생태계, 보안 확보 등 4개 분과를 운영하며, 각 분과를 중심으로 핵심 추진 과제를 도출해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TF에서 산업·공공·사회의 클라우드 도입을 강조해 온 기존 계획에서 나아가 클라우드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춰 인공지능과 데이터 경제를 가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면 확산과 데이터 센터 정책, 인력 양성 방안, 해외 진출 등 전후방 산업을 모두 고려해 정책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 6월 범부처 ‘제3차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하게 된다.

이번 TF 발족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의 현황,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제3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 추진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분과별 논의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확산,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클라우드 보안 및 신뢰성 확보 등 주제별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추진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클라우드는 업무 효율성 증진과 비용절감을 위한 단순 인프라를 넘어 데이터·인공지능 등 타 기술과 융합한 XaaS(Everything as a Service) 서비스로 진화 중으로,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이 곧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국가 경쟁력이다”라며, “제3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통해 우리 클라우드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디지털 뉴딜이 성공할 수 있도록 TF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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