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설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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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설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 운영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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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항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설 연휴에 처리해야 할 화물이 있는 화주나 선주는 사전에 부두  운영사에 요청하면 화물을 정상적으로 반‧출입할 수 있다. 

각 항만은  연휴기간 중 긴급히 처리해야 할 화물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한 전담 인력도 24시간 대기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입‧출항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터미널 수시 방역,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항만운영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에 필요한 선박연료공급업,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영업하되, 수요가 있으면 설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설 연휴기간 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의 연락처를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지방청별로 상황실을 운영해 항만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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