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톡, 게임적 요소 적용한 '소셜 마이닝'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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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톡, 게임적 요소 적용한 '소셜 마이닝' 서비스 선보여
  • 문혜진 기자
  • 승인 2021.02.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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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교환 플랫폼 직톡(Ziktalk)이 기존 기능에 참여와 보상이라는 게임적 요소를 적용한 소셜 마이닝(Social Mining) 서비스를 융합해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직톡은 외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 간의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원어민과의 대화(통화 및 문자) 기능에 소셜 마이닝이라는 참여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융합했다. 직톡의 소셜 마이닝은 사용자가 앱 내 소셜 활동에 대해 보상받는 프로그램으로, 모바일 앱을 사용하기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로부터 좋아요, 팔로우를 받거나 음성이나 영상 통화를 받으면 블록체인 기반의 포인트인 ZIK(직) 토큰을 보상받게 된다. 또 직톡에 가입하면 ZIK 토큰을, 친구를 초대하면 추천 보너스를 받는다.

예를 들어, 존(John)이 재미있는 사진을 직톡 내 소셜 피드(Social Feed)에 업로드한 후 제인(Jane)이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클릭하면, 제인이 보유한 1 ZIK이 존에게 전달된다. 이제 존이 제인과 친구가 되기 위해 ‘팔로우’ 버튼을 누르면 존의 3 ZIK이 제인에게 옮겨진다. 이처럼 ZIK은 직톡 내 생태계에서 사용자들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가치 교환 수단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직톡은 사용자 수가 두 배로 증가할 때마다 보상이 반감되는 반감기 제도 또한 도입했다. 사용자가 100만 명에 이를 때까지 회원가입 보상은 500 ZIK이지만 직톡이 2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게 되면 사용자는 250 ZIK을 받게 된다.

사용자들이 소셜 마이닝을 통해 얻은 ZIK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현금화가 가능하다. 현재 ZIK 토큰은 프로비트 거래소에서 원화 또는 USDT로, BW닷컴에서는 USDT로 교환할 수 있다.

직톡은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를 시작,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이에 인도네시아 대표 한국인 유튜버 한유라를 CCO(최고 콘텐츠 책임자)로 영입했다. 한유라는 10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인 텔콤셀-Loop의 전속모델을 비롯해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전통 복장인 바틱의 국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심범석 직톡 대표는 "블록체인의 혁신은 사람과 사람이 가치를 주고 받는 것”이라며 “직톡은 외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지식을 전세계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그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는 글로벌 지식거래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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