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직원 성장 지원하는 플랫폼 '비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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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직원 성장 지원하는 플랫폼 '비바' 출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2.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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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조직이 조직원의 학습, 성장 및 번영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신규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비바(Microsoft Viva)'를 소개했다. 비바는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와 팀즈(Microsoft Teams)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조직이 직원들의 업무 적응 단계부터 협업에 이르기까지 참여, 웰빙, 학습, 지식 등 4가지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바 커넥션(Viva Connections) ▲인사이트(Viva Insights) ▲러닝(Viva Learning) ▲토픽(Viva Topics) 등 비바 초기 모듈 구성도 함께 공개했다. 이들은 솔루션 자체에 내장된 기능, 파트너 에코시스템으로 통합된 기능, 기존 사내 시스템이나 툴을 비바와 통합하는 플랫폼 확장 기능 등을 포괄하며, 기능에 따라 M365 및 팀즈에서 사용할 수 있다.

 

먼저 비바 커넥션은 디지털 업무 공간에 대한 개인화된 게이트웨이(gateway)를 제공, 팀즈 내 단일 사용자 지정 앱을 통해 사용자가 사내 커뮤니케이션, 회사 정보 등에 접근하고 인적 자원 그룹 커뮤니티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으로 비바 인사이트는 개인에서부터 관리자, 리더에까지 직무와 직급에 따라 개인화되고 실행이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의 성장을 돕는다. 우선 개인에게 제공되는 인사이트는 당사자만 볼 수 있도록 엄격히 제한되며, 개인의 경험을 분석해 자신의 휴식이나 집중, 또는 배움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원들은 이를 통해 업무 경험을 향상하고, 스스로 성장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으며, 동료들과도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비바 러닝은 트레이닝 및 전문성 개발의 기회를 업무 흐름에서 더욱 쉽게 발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직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학습 자원을 한 공간에 통합하는데, 여기에는 링크드인 러닝(LinkedIn Learning), 마이크로소프트 런(Microsoft Learn)과 외부 콘텐츠, 조직 자체 콘텐츠 등을 모두 포함한다. 사용자는 업무 중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종류의 학습 콘텐츠를 발견, 공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바 토픽은 사내 정보와 전문가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지식 검색 환경을 제공한다. 인공지능으로  고객 M365 데이터를 추론하고, 서비스나우(ServiceNow)나 세일즈포스(Salesforce)와 같은 다양한 외부 서비스의 지식을 통합해 M365 및 팀즈에서의 대화나 문서 내에서 토픽 카드를 자동으로 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지속할 수 있고 혁신적인 업무 공간을 만들고, 잃어버린 사회 자본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술과 데이터, 인사이트가 중요하다. 인력과 직원의 경험에 투자하게 되면 직원 참여와 유지는 물론 고객 만족도와 수익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직원들이 번영하면 비즈니스도 번창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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