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옛날통닭, 강남 여심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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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옛날통닭, 강남 여심 사로잡다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1.02.08 10: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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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마늘치킨명가로 유명한 ㈜신라외식개발의 티바두마리치킨과 티바옛날통닭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지난해 말 매장을 오픈한지 한달 만에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신라외식개발에 따르면 당사의 전국 350여개 가맹점 중 매출 2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티바옛날통닭은 닭 한 마리 2만원 시대에 포장기준 한 마리 7000원대, 두 마리 1만4000원대에 판매된다. 아울러 다양한 시그니쳐 소스와 함께 1인 1닭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임영웅 팬덤이 두터운 강남 지역의 40~60대 사이에서 소소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임영웅 팬이라며 직접 방문한 60대 여성 고객은 “히어로 세트와 함께 증정되는 임영웅 굿즈인 친환경 리유저블컵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가까운 곳에 오픈해서 자주 이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 대치점은 본사 교육매장으로 창업 교육과 수요를 검증하는 매장으로서 가맹사업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나침반 역할도 수행중이다. 주방 효율개선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본사 직원, 구성원의 교육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프랜차이즈의 핵심인 가맹점 경영기술까지 복제하기 위한 ‘안테나숍’이다.
     
티바옛날통닭은 영계 650g으로 아날로그 감성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통닭전문점이다. 통마늘청양닭똥집, 청양순살, 화끈한 불닭발과 이태리제 화덕에 구운 피자 등도 2만원 내에 즐길 수 있다. 티바옛날통닭 관계자는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메뉴들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게 장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바두마리치킨은 홀에서는 치맥을, 배달로는 홈파티가 가능한 듀얼 코어 매장이다. 실제 대치점의 경우 배달고객의 비율이 60% 정도로 비중이 높다. 업체 전략 담당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선호 문화가 정착되면서 배달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살려 포장 위주의 영업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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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2021-02-08 17:00:31
임영웅님의 티바두마리치킨! 아주 애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