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에스엔씨, 사설인증 중계 플랫폼 '원억세스CX'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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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에스엔씨, 사설인증 중계 플랫폼 '원억세스CX' 구축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2.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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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에스엔씨(RaonSNC)가 공공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사설인증 서비스를 연동하고 통합·관리하는 공공기관 사설인증 중계 플랫폼 원억세스CX(OneAccessCX)를 구축했다.

라온에스엔씨는 지난 5일, 정부와 ‘전자서명 공통기반 라이브러리 구축’ 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내용과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공공 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 사업’을 골자로, 공공기관 사설인증 중계 플랫폼 구축하고자 체결됐다.

라온에스엔씨는 지난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계약을 맺고, 8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사설인증 중계 플랫폼 원억세스CX를 구축했다. 이어 공공 분야 민간 전자서명 최종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 패스(PASS), NHN페이코, KB 국민은행, 삼성패스(한국정보인증) 등 5개 인증 기관을 연동하고, 홈택스, 정부24, 국민신문고에 적용해 올 1월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에 라온에스엔씨 관계자는 "원억세스CX는 여러 사설인증 서비스를 손쉽게 연동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로 전국민은 올해 연말 정산을 포함해 다양한 사설인증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본인 확인 검증을 위한 데이터 표준안과 사설인증 연동 규격 표준안을 설계해 향후 다양한 인증 기관과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연동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라온에스엔씨 최덕훈 본부장은 “이번 공공기관 사설인증 중계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전 국민이 이용하는 연말 정산 시스템에서도 원하는 사설인증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원억세스CX는 향후 다양한 사설인증 서비스의 지속적인 추가 연동이 가능하므로, 도입 기업과 기관은 차세대 인증 체계로 손쉽게 전환하고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사설인증 시장이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라온에스엔씨는 원억세스CX를 기반으로 민간 인증 서비스 이용 환경을 선제로 마련하고, 도입 기업과 기관이 인증 체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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