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의원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100만 원 일괄 지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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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의원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100만 원 일괄 지급할 것”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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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갑·4선)이 위기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100만 원 재난지원금 지급을 재약속했다.

우 의원은 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현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만났다. 

이태원을 돌아보고 있는 모습 [사진=우상호 의원실]
이태원을 돌아보고 있는 모습 [사진=우상호 의원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현장의 절박함을 호소했다.

우 의원은 “작년 연말보다 훨씬 상황이 심각해진 것 같다”며 “국세청 소득 신고 기준으로 지난해 소상공인 손실규모가 약 45조 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K-방역이 이룬 일정 정도의 성공은 소상공인의 희생 위에 가능했다”며 앞서 손실보상을 서둘러 제도화하겠다는 이 대표의 발언에 강력한 추진 의견을 보탰다.

이어 “영업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불투명한 전망이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가장 답답할 것”이라며 “예측 가능한 방역조치가 민생 현장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골목상권 보호가 지자체의 역할이자 의무인 만큼 이들과 손잡고 북적이는 이태원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하겠다”며 “백신 전면 공급으로 집단 면역 형성되면 이태원부터 상권 부밍업 시작하겠다”고 의견을 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장이 되면 제일 먼저 서울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100만 원 긴급지원금 즉각 지급과 손실보험제도를 도입하겠다”며 “모든 대책을 총동원해 속 편히 장사하고 싶은 그 마음 끝까지 지키겠다”고 추가적 제도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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