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한수원,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구축 협약
상태바
행안부·한수원,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구축 협약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04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발전설비 정비 등을 담당하는 협력업체(3개)에 대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행안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를 위해 3일 한수원 협력업체의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는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고 핵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수립하는 전략 및 사업연속성계획 등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행안부는 재해경감활동계획 수립 시 필요한 전문가 자문, 관련 행정절차 안내 등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협력업체에 계획 수립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계획 수립 이후에는 사후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력 생산의 핵심 시설인 발전설비를 중단 없이 가동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확고히 구축할 수 있게 돼 재난 발생 시에도 차질 없는 전력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재난 시에도 전기에너지 공급 등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공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국가 핵심 기반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3개 협력업체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향후에도 행안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나머지 협력업체의 재해경감활동계획 구축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