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프로젝트 바이파이, 체인링크 '오라클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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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프로젝트 바이파이, 체인링크 '오라클 솔루션' 도입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2.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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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기업 파이랩테크놀로지(이하 파이랩)는 자체 개발한 멀티체인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 ‘바이파이(BiFi)’에 블록체인 오라클 네트워크 기업 ‘체인링크’의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바이파이의 이번 오라클 솔루션 도입은 체인링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진행됐다. 오라클 솔루션은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외부 시스템이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연결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에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다.

이로써 바이파이는 현재 서비스 내에서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 테더(USDT), 체인링크(LINK), 다이(DAI) 등의 암호화폐 가격 정보를 오라클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세 조작 등 외부 공격에 대한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디파이 서비스로서 안정성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추후 바이파이에 등록 예정인 비트코인(BTC), 바이낸스코인(BNB), 폴카닷(DOT), 클레이(KLAY) 등 다양한 암호화폐 실시간 가격 정보를 체인링크로부터 받을 계획이다.

파이랩 박도현 대표는 “외부의 시세 조작 공격 등으로 일부 디파이 서비스가 작지 않은 손해를 입고 있다. 바이파이는 디파이 생태계의 확장을 통한 현대 금융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만큼 안정성이 무엇보다 우선 돼야 한다는 생각에 업계에서 검증된 체인링크의 오라클 솔루션을 본격 도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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