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 R&D 과제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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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 R&D 과제 공고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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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강화·친환경화 등 중점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4일까지 2021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181개 과제, 1950억 원 규모의 신규 R&D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1일 밝혔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소부장 경쟁력강화 정책 3년차를 맞아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는 흔들림없이 추진하고 탄소 중립 등 친환경,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패러다임 선도를 위한 차세대 기술 등 미래성장 역량을 강화한다.

또 방산 소부장 국산화 및 미래국방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민군협력 과제도 처음 도입하고 모든 과제는 IP-R&D를 의무화해 R&D 초기단계부터 경쟁국이 선점한 특허장벽을 극복하고 R&D 방향제시로 독자적 기술개발이 가능하도록 한다.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91개 과제에 1005억 원을 신규 지원하며 반‧디 공정장비인 대면적 첨단 패키징용 본딩‧몰딩 장비, 8.5세대 OLED용 클러스터 스퍼터 장비(회로 배선 장비), 항공기 주요 부품인 고성능 헬기용 주기어박스 등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첨단 패키징용(PLP) 본딩‧몰딩 국내시장 70%, 해외 40% 점유율 달성(現 전량수입), 8.5세대 OLED용 클러스터 스퍼터 장비 국내 자급율 30%, 헬기용 주기어박스 약 4조 1000억 원의 수입대체를 기대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소부장 친환경화에 60개 과제에 608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

바이오매스 기반 미래차용 친환경 타이어, 저전력 소비 잉크 소재,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나프타 대체원료 등 기술개발에 주력한다.

이로써 미래차용 친환경 타이어 세계시장 5% 점유, 저전력‧친환경 잉크소재 신시장 창출, 폐플라스틱 열분해용 촉매 수입대체 10% 이상의 효과를 기대한다.

신재생에너지 소재ㆍ부품 국산화에 24개 과제에는 242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소충전기용 핵심부품 수입대체 및 국산화율 100% 기대, 대면적 태양광 소재‧부품‧장비 개발 등으로 약 3400억 원 이상 매출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국방 소재ㆍ부품 국산화에 6개 과제에는 94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 이를 통해 K-9 자주포 엔진‧엔진제어부품 약 800억 원 비용 절감, X-band 레이더용(한국형 전투기용) GaN 반도체 MMIC 약 1100억 원 수입대체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4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서 과제에 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이후 관련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4월중 주관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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