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스마트홈관리사’ 민간자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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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스마트홈관리사’ 민간자격 시행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2.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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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가 스마트홈 분야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홈관리사' 민간자격을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거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등록번호: 2021-000289 비공인)했다.

스마트홈관리사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등 스마트홈에 관한 이론 지식과 숙련 기능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환경 구현을 위한 시스템을 일반적인 권한 내에서 설계·구축·운용하는 전문 인력으로서, 인공지능 활성화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사업 추진 등에 힘입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유망 직업 중 하나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에 따르면,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 적용을 통한 경제적 가치는 2025년 기준 3500억 달러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국내외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과 인공지능 스마트가전 기업들은 스마트홈에 맞는 제품들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즈(HomeZ)로 똑똑한 주거 공간을 만들겠다고 선포하며 국내 통신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시공하는 모든 주택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전면 적용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LG전자는 스마트가전, 태양광 패널, 시스템 에어컨과 같은 제품을 통해 스마트홈의 전기, 공조 등을 모니터링, 제어, 케어하기 위한 기술과 인프라를 갖춰 스마트홈 사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관계자는 “스마트홈 산업계의 시장 확대 동향에 비해 해당 직무에 맞는 자격이나 인증 체계의 부재로 현장에 적합한 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스마트홈관리사 자격이 스마트홈 직무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욱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 시행하는 자격 검정인 만큼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스마트홈 직무 분야에 관한 양질의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홈관리사는 올해 상반기에 첫 시행 예정이며 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홈관리사 민감자격 검정을 시행하는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국가공인자격인 PC정비사 1, 2급과 네트워크관리사 2급을 시행하며 국내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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