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Ansys)는 개선된 시뮬레이션 기술과 고성능 컴퓨팅 성능을 지원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팀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앤시스 2021 R1’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앤시스 2021 R1은 워크플로우로가 간소화돼 엔지니어가 기술적인 제약으로 인해 차선의 대안을 고려하거나 설계 비용과 위험을 증가시키는 기존의 워크플로우의 한계를 극복한다. 컴포넌트를 암호화하는 것도 가능해 공급업체는 독점적인 3D 컴포넌트 설계를 공유하고 정확도가 높은 시뮬레이션을 만들 수 있다.
3D 멀티-다이(multi-die) 시스템과 함께 신호 무결성, 전력 무결성, 열과 기계적 응력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지원해 반도체 엔지니어링의 경계를 강화한다. 열-기계적 응력과 변형은 3D-IC 패키지를 손상할 수 있지만 입증된 앤시스의 주력 기술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제품 수명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앤시스 클라우드와 결합해 더 빠른 시뮬레이션과 더 간단해진 워크플로우, 추가 솔버 기능 구동이 가능해져 회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시뮬레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앤시스 클라우드의 개선으로 앤시스 플루이드(Fluids)와 스트럭쳐(Structures) 및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도 컴퓨팅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 차량 및 전기차 산업의 경우, 선도기업들이 개발 속도를 가속하면서 가장 최우선 과제로 안전을 꼽고 있는 가운데, 앤시스 2021 R1은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해 폐루프 시뮬레이션 검증과 결합한 실시간 물리 기반 레이더 센서 기능을 포함한 자율주행 차량용 포괄적 센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스캐닝 및 회전식 라이다(lidar) 모델도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또한, 앤시스의 임베디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팀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고, 인증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오토사(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 표준) 자동차 소프트웨어 컴포넌트에 대한 개선된 모델링 및 코드 생성 유연성을 제공하고 군용 항공 전자 기기에 대한 FACE 기술 표준 3.0 에디션을 지원한다. 아울러 앤시스 시스템 안전 솔루션은 잠재적인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소프트웨어 안전 검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더욱 향상된 자율주행 차량 및 전기차의 안전 분석이 가능하다.
앤시스 셰인 엠스윌러 부사장 및 총괄 책임자는 “앤시스 2021 R1은 글로벌 커뮤니티의 미래를 형성할 제품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업계 최고의 기술을 모든 규모의 기업과 엔지니어링 팀에게 제공할 것이다. 엔지니어가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혁신을 개척할 수 있도록 고유한 기능을 제공하므로 고객들은 상당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직의 시장 진출 경로를 매우 빠르게 단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앤시스 관계자는 "이번 버전에서는 전자 제품 냉각 및 열 관리 장치의 설계와 평가를 위해 유체 및 고체 열 동작을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자동화된 유체 고체 열 해석과 같은 기능으로 새로운 차원의 설계 탐구를 주도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