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화 기업 시트릭스(Citrix)는 운영체제 기업 티맥스오에스(TmaxOS)와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공공 및 일반 기업 재택근무 지원 사업 확대 ▲DaaS 시장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 및 홍보 ▲특화된 비대면 업무 솔루션 공동 마케팅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2019년 정부가 발표한 정부 PC의 개방형 OS 도입 추진 사업에 발맞춰 시트릭스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VDI)인 ‘시트릭스 버츄얼 앱스 앤 데스크톱(Citrix Virtual Apps and Desktops)’와 티맥스오에스의 PC용 운영체제인 ‘티맥스오에스(TmaxOS)’를 결합·제공하기 위한 개발에 착수해 호환성 검증을 마쳤다. 지난 1월 13일 행정안전부가 개방형 OS를 포함한 인터넷 DaaS 시범 사업을 진행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양사의 검증된 ‘개방형 OS 기반 DaaS서비스’를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윈도우 7 기술 지원 종료에 따른 마이그레이션 이슈 및 유지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에게 시트릭스 VDI와 티맥스오에스의 개방형 OS의 조합이 더욱 경제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시트릭스는 전망한다. 아울러, VDI 기술은 OS를 비롯한 기업의 모든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중앙에서 배포 및 관리할 수 있어 재택근무 및 외부 업무와 같은 취약한 환경에도 보안을 제공하고, 기기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 원격근무 솔루션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트릭스 관계자는 “정부가 시범으로 추진 중인 개방형 OS를 포함한 인터넷 DaaS 사업에도 양사의 공동 솔루션으로 대체가 예상돼, 양사의 통합 솔루션은 앞으로도 공공부문을 포함한 일반 기업 고객을 위한 DaaS시장을 이끌 선도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