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EG LA, VVC 풀 라이선스 개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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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EG LA, VVC 풀 라이선스 개발 발표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1.01.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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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 비디오 압축 효율과 기능 개선 기대

25년간 디지털 비디오 특허풀 라이선싱을 제공해온 세계 선도적 기업 MPEG LA(MPEG LA, LLC)가 차세대 비디오 코딩 표준인 VVC를 위한 풀 라이선스를 개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VVC가 폭넓게 채택되도록 편리한 원스톱 대안을 시장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VVC는 H.266 및 MPEG-I 3파트(MPEG-I Part 3)로도 알려져 있다.

VVC는 비디오 코딩 효율을 최대 50%까지 향상시켜 이전 비디오 코덱과 동일한 수준의 인지 화질(perceptual quality)을 달성할 수 있으며 이로써 4K 및 8K 초고화질(UHD)과 HDR(High Dynamic Range) 비디오, 원격의료, 온라인 게임, 가상 360° 비디오, 적응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래리 혼(Larry Horn) MPEG-LA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VVC 풀 라이선스 시장을 준비하는 미디어 코딩 인더스트리 포럼(Media Coding Industry Forum, 약칭 MC-IF)과 참여사의 풀 육성 이니셔티브 추진을 축하한다”며 “MC-IF의 작업은 헤아릴 수 없는 이점을 제공했고 MPEG-LA가 그 과정에 협력할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그는 “MPEG-LA는 MC-IF의 작업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투명하고 차별 없는 라이선스 조건 아래 시장에서 널리 수용될 디지털 비디오 압축 기술의 또다른 혁신을 이룰 MC-IF 참여사와 다른 주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협력하는 다음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빌 기어리(Bill Geary) MPEG-LA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MPEG-LA는 연구 개발을 통해 VVC를 현실화한 전 세계 선도적 기술 혁신 기업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들이 MPEG-LA의 라이선스 개발을 위한 노력에 함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VVC 표준에 필수적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초기 VVC 라이선스 개발 회의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웹사이트에서 절차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라이선스에는 발급이 완료된 특허만 포함되지만 소유자가 VVC 표준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특허 발급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특허출원도 라이선스 개발 프로세스에 참여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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