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방글라데시 상무부, KOTRA, 한국수입협회 등과 공동으로 한-방글라데시 교역투자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오후에 실시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19년 한국 총리의 방글라데시 방문 계기 양국이 상호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한 이후 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글라데시는 세계 8위의 인구대국으로 세계 2위의 의류 수출을 바탕으로 2011년 이후 연 6%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설명회는 내수시장 확대와 기반시설 확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방글라데시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서 우리기업 시장다변화 및 K-뉴딜 글로벌화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윤종 통상협력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방글라데시가 세계 2위 의류수출국으로 성장하는데 한국 기업들이 기여했음을 강조하였으며, 향후 산업구조 고도화와 에너지 및 기반시설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한편 설명회에서는 방글라데시 무역개발청이 방글라데시 투자환경 및 기회를, 코트라가 방글라데시 경제동향과 함께 유망 진출분야를 소개하고 희림건축, 우진플라임 등 다수의 현지 진출 및 진출 관심 기업이 참여해 협의와 상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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